두산밥캣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14일(현지시간) 개막하는 ‘콘엑스포 2023’에서 첨단제품과 기술을 선보인다. 콘엑스포는 세계 3대 건설장비 전시회 중 하나다. 3년마다 개최한다. 오는 18일까지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에서 열리는 올해 전시회는 역대 최대 규모다. 약 26만㎡에 달하는 전시장에 1800여개 건설장비 업체가 참가한다. 두산밥캣은 2043㎡ 규모의 부스를 마련해 첨단 전동화 장비와 무인 디지털 기술을 전시한다. 개막일에는 엔진 없이 전기로만 구동하는 전기 로더 콘셉트 모델 2종을 공개한다. 이 전기 로더는 탄소 배출이 없고 소음이 현저히 적다는 장점이 있다. 한편 두산밥캣은 콘엑스포 기간에 부산엑스포 유치를 기원하는 홍보 영상을 부스 내 대형 스크린으로 방영한다.
김민영 기자 my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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