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 8개 회사 참여… 하반기 세 자릿수 채용

SK이노베이션은 자회사 및 그룹 내 계열사(환경과학기술원)를 포함해 8개 회사에서 하반기 채용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채용에 나서는 자회사는 SK에너지, SK지오센트릭, SK루브리컨츠, SK인천석유화학,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 SK어스온이다. 전기차 배터리 회사인 SK온과 분리막 제조사인 SK아이이테크노로지는 빠졌다. SK이노베이션은 오는 25일까지 서류 접수를 받아 두 달간 심사를 거친다. 이후 필기, 면접을 거쳐 12월 초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채용직군은 경영지원·비즈니스·엔지니어·연구개발(R&D) 등이고, 채용 규모는 세 자릿수다. 특히 SK이노베이션은 올해 하반기부터 그린 포트폴리오 개발을 이끌 R&D 및 테크 분야 인재 확보에 적극 나선다고 강조했다. 과거 신입사원을 채용할 때 석사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했으나 이번부터 박사 대학원생도 포함한다.

황인호 기자 inhovator@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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