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경제인연합회는 16일 한국전 참전 22개국 대사와 대사관 소속 군인을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 육군회관에 초청해 ‘한국전 참전 초청 감사회’를 가졌다. 전경련은 참전국에 대한 예우를 표시하는 차원에서 매해 호국보훈의 달마다 행사를 열고 있다. 올해 행사에는 허창수 전경련 회장, 이종섭 국방부 장관, 콜린 크룩스 주한 영국대사, 브래들리 제임스 주한 미국해병대 사령관, 조지프 디코스타 미8군 부사령관 등이 참석했다. 허 회장은 인사말에서 “이름도 모르는 나라에서 싸운 195만명의 젊은이 덕분에 대한민국은 역사상 가장 빠른 기간에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발전시켰고, 세계 10위의 경제 대국으로 발돋움 했다. 한국 국민은 ‘자유는 결코 공짜가 아니다’는 격언을 새기고 있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참전용사 덕분에 대한민국은 자유와 평화, 번영을 꽃피웠다. 이를 굳건히 지키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황인호 기자 inhovator@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