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그룹은 윤종규(사진) 회장이 제26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 비즈니스 리더스 그룹 회원으로 초청받아 지난 11일 화상으로 회의에 참석했다고 12일 밝혔다.
COP26 비즈니스 리더스 그룹에는 유니레버, 이케아, 마힌드라 등 글로벌 기업 경영진이 참여하고 있다. 유엔과 영국 정부 주도로 설립된 이 단체는 매달 온·오프라인 회의를 통해 ‘글래스고 기후협약’을 이행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공유한다. 또 오는 11월 이집트에서 열리는 COP27의 성공적 개최를 돕는 역할을 한다. 윤 회장은 이날 회의에서 “친환경 기술, 인프라 등에 대한 투자를 더욱 가속화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KB국민은행의 ‘ESG컨설팅’ 조직을 설명하면서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친환경 비즈니스 모델로 전환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했다.
김경택 기자 ptyx@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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