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순복음교회(이영훈 목사)가 러시아 침공으로 고통받는 우크라이나 현지 교회에 구호금 5만 달러를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여의도순복음교회에 따르면 지난 3일 우크라이나 뉴제너레이션처치 안드레이 티셴코(사진) 목사는 이영훈 목사 앞으로 영상 편지를 보내왔다.
티셴코 목사는 영상 편지에서 “우크라이나 모든 도시가 미사일 폭격을 받았고 많은 민간인과 군인이 생명을 잃었다”면서 “어려운 상황이지만 우크라이나 군대는 10만명 넘는 러시아군에 맞서 격렬히 싸우고 있으며, 우리 교회를 비롯해 현지의 많은 교회가 피란민을 위한 구호 물품을 조달하고 있다”고 전했다.
티셴코 목사는 2019년 여의도순복음교회 국제교회성장연구원(CGI)이 주최한 ‘영적 부흥과 한반도 평화를 위한 기도 대성회’에 강사로 참여한 바 있다. 후원금은 CGI 사역국을 통해 전달했다.
임보혁 기자 bossem@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