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김장철을 맞아 소외 이웃을 위한 ‘랜선 김장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랜선 김장나눔은 스튜디오와 임직원 100명의 가정을 KT가 개발한 비대면 온라인 교육 화상서비스로 연결해 각각 다른 장소에서 동시에 김장을 담그는 장면을 담은 비대면 사회공헌활동이다. KT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매년 하는 김장나눔을 비대면 방식으로 대체했다.
서울 종로구 KT스퀘어 드림홀에 설치된 메인 스튜디오에서는 스타 셰프 신효섭과 개그맨 정종철이 등장해 김장하는 법을 설명했다. 임직원들은 각자의 자택에서 셰프의 레시피에 따라 궁금한 부분을 실시간으로 질문하면서 참여했다. 임직원 봉사자들은 사내 게시판 신청을 받아 추첨으로 선정됐다. 재료는 사전에 배달됐다. 김장김치는 전국의 소외 이웃에 다음 날 배송된다.
강주화 기자 rula@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