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은 “그런즉 믿음, 소망, 사랑 이 세 가지는 항상 있을 것인데”(고전 3:13)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가운데에서도 믿음과 소망, 사랑을 마음에 간직하고 살아간다면 승리할 수 있는 능력이 임합니다.
우리 마음에는 항상 믿음이 있어야 합니다. 어떤 경우라도 우리는 하나님이 나와 함께하시고 말씀하신 것을 이루시는 신실하신 분이라는 걸 믿어야 합니다.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히 11:6)
우리 신음에 응답하시고 상도 주시는 하나님을 믿고 세상과 삶의 난관을 향해 담대하게 나가야 합니다.
“무릇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마다 세상을 이기느니라 세상을 이기는 승리는 이것이니 우리의 믿음이니라.”(요일 5:4)
인생 중 만나는 문제 앞에서 우리가 능히 이기는 방법은 믿음이라고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속삭임에 귀 기울여야 합니다. 마음에 항상 믿음을 간직하고 세상으로 나가 세상을 이기십시오.
또한 항상 소망을 간직해야 합니다.
“소망의 하나님이 모든 기쁨과 평강을 믿음 안에서 너희에게 충만하게 하사 성령의 능력으로 소망이 넘치게 하시기를 원하노라.”(롬 15:13)
하나님은 우리에게 항상 소망을 주시는 분입니다. 하나님에 대한 믿음과 신뢰를 가지고 소망의 하나님을 바라면 하나님은 좋은 것으로 우리 소원을 이뤄 주시며 주린 영혼을 좋은 것으로 채워주십니다.
성도가 이 땅에서 사는 동안 겪는 모든 고난에서 건지시며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을 보호하십니다.
“모든 눈물을 그 눈에서 닦아주시니 다시는 사망이 없고 애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나 아픈 것이 다시 있지 아니하리니 처음 것들이 다 지나갔음이러라.”(계 21:4)
성도는 이 땅에서 하나님의 보호를 받으며 살다 죽음이 없고 슬픔과 질병이 없는 곳, 오직 기쁨이 가득한 천국에서 영생 복락을 누릴 것입니다. 우리 소망은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하신다는 사실입니다.
소망은 고난을 이기는 힘입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그의 자녀에게 가장 좋은 것을 주신다는 소망을 간직하고 살아가야 합니다.
우리 마음에는 언제나 사랑이 가득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에게 이렇게 나타난 바 되었으니 하나님이 자기의 독생자를 세상에 보내심은 그로 말미암아 우리를 살리려 하심이라.”(요일 4:9)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신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희생적입니다. 조건이 없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언제나 부어주시는 큰 사랑입니다.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롬 5:8)
하나님은 죄악 가운데 있는 우리에게 독생자 예수님을 보내주셨습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에 달리셔서 우리 죄를 대속하셨죠. 독생자 예수님까지 아끼지 않으셨던 하나님은 우리에게 모든 걸 주시는 분입니다.
“여호와께서 나에게 나타나사 내가 영원한 사랑으로 너를 사랑하기에 인자함으로 너를 이끌었다 하였노라.”(렘 31:3)
온 세상이 나를 버려도 하나님은 영원히 나를 사랑하신다는 걸 마음에 간직해야 합니다. 코로나19가 유행하고 경제는 어렵지만 성도들은 하나님이 나와 함께한다는 믿음을 붙잡아야 합니다. 하나님이 내게 좋은 것으로 채워 주신다는 소망과 언제나 나를 사랑하신다는 믿음을 간직하고 살아가시기를 축원합니다.
김옥용 목사(김해 열방제자교회)
◇국제독립교회연합회 소속인 열방제자교회는 열방을 가슴에 품고 복음을 증거하는 사명을 감당하는 공동체다. 김 목사는 가정의학과 전문의로 성도들의 영혼과 건강을 돌보는 사역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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