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리조트 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는 지름 40ｍ 크기의 초대형 스크린을 보유한 우주관람차에서 상영되는 ‘엣쥐’(에버랜드+쥐) 캐릭터 영상을 사진으로 찍어 이벤트 해시태그와 함께 인스타그램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2020년 한정판 엣쥐 상품을 선물로 준다. 에버랜드 상품점에 마련된 엣쥐 포토존 사진을 올려도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알파인 식당에는 사랑·여행·파티의 스토리 라인을 따라 총 8개 테마의 포토존이 설치된 ‘설렘 사진관’이 23일부터 새롭게 선보인다. 설렘 사진관에서 찍은 사진을 SNS에 올린 고객들에게는 훈제 소시지, 추로스 등 먹거리와 기념배지 등을 뽑을 수 있는 럭키 크레인 이용 코인도 선물로 증정한다. 에버랜드 카니발 광장에서는 연휴 기간 매일 오전 11시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세계 각국의 놀이문화를 체험해볼 수 있는 글로벌 놀이존이 운영된다. 24~26일에는 수천 발의 불꽃이 밤하늘을 수놓는 ‘타임 오디세이’가 펼쳐진다. 설날 연휴 기간 에버랜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27일은 오후 7시까지) 운영된다.
롯데월드는 최근 접하기 힘든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곳곳에서 선보인다. 설날 분위기를 제대로 느낄 수 있도록 롯데월드 어드벤처가 연휴 기간 ‘민속놀이 한마당’을 오후 5시20분 퍼레이드 코스에서 개최한다. 여성농악대의 사물놀이를 시작으로 민속놀이패의 퍼레이드가 이어진다. 퍼레이드가 끝나면 파크 전역에서 민요가 울려 퍼지고 윷놀이, 투호, 버나 등 민속놀이가 진행된다.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연주자의 북, 장구, 꽹과리 등 전통 타악기의 웅장한 연주를 감상할 수 있는 ‘민속 한마당’도 놓쳐서는 안 된다.
우리 민족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미니어처로 재현해놓은 롯데월드 민속박물관도 설날 당일 만복을 가져다 준다고 믿었던 ‘복주머니 만들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후 2~5시 진행되며 사전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도 특별 난타 공연을 25일과 26일 저녁 8시 118층 스카이데크에서 진행한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과 언더씨킹덤에서는 전래동화를 테마로 다양한 이벤트가 열린다. 설 연휴 기간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매일 낮 12시30분과 오후 5시에 메인수조에서 한복을 착용한 아쿠아리스트의 설맞이 특별 수중공연을 한다. 어린이 테마파크인 언더씨킹덤은 전통문화와 전래동화를 주제로 한 신년축제 ‘언더씨 뉴이어’를 개최한다. ‘흥부와 놀부’ ‘토끼와 거북이’ 등 전래동화로 꾸며진 포토존부터 곤장, 주리, 윷놀이 등 전통놀이까지 같이 있는 민속 체험존까지 있어 아이와 함께 색다른 설날 추억을 만들 수 있다.
곤지암리조트는 24일과 2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리조트 실내 놀이터에서 윷놀이, 투호, 사방치기 등 다양한 민속 전통놀이 및 활쏘기 체험행사를 연다. 설날 당일 25일 낮 12시부터 시계탑 광장에서 연 만들기, 떡메치기 체험으로 온 가족이 함께하는 명절 분위기를 전한다. 24일과 26일 오후 3시에 EW빌리지 고객대기 라운지에서는 매직 아카데미를 진행한다. 25일에는 오후 8시30분부터 9시30분까지 그랜드볼룸에서 아시아 6개국 전래 동화를 엮은 옴니버스 어린이 뮤지컬 공연이 펼쳐진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운영하는 한화리조트 설악 쏘라노는 마술 공연과 요술 풍선, 포춘 쿠키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설악 워터피아에서는 수중 보물찾기 게임과 사진 촬영 및 인화 서비스가 마련된다. 용인 베잔송에서는 가족 대항 윷놀이와 가족 노래자랑이 진행된다.
호반호텔&리조트가 운영하는 포레스트 리솜은 24일부터 26일까지 민속놀이 한마당 ‘게임&국악 공연’을 펼친다. 윷놀이, 투호, 제기차기 왕 선발대회와 퓨전국악 힐링 공연을 진행한다. 참여 고객들에게는 객실이용권, 스파이용권 등 경품도 제공한다. 스플라스 워터파크는 24일부터 26일까지 임금, 왕비 등 전통 복식을 착용한 직원들이 고객을 맞이하며 명절 분위기를 띄운다. 사진촬영 서비스도 함께 제공된다. 스플라스 리솜과 포레스트 리솜, 제주 퍼시픽 리솜 공통으로 신권교환 이벤트(24일)와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민속놀이 체험존(24~26일)이 무료로 운영된다.
남호철 여행전문기자 hcnam@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