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성경에서 배우는 설교 수사법/김진규 지음/생명의샘
구약 히브리 문헌들은 그 자체로 독특한 수사법을 갖고 있다. 책은 이를 설교에 도입하자는 내용을 담았다. 예를 들어 구약성경 내러티브 플롯의 구조는 고전 수사학과 상당한 차이가 있다. 구약성경이 가진 독특한 수사학적 전통은 ‘서설→갈등 시작→갈등 고조→클라이맥스→전환점→해결→결론’ 구도이다. 독자가 긴장감을 갖고 주의를 집중케 해 변화를 일으킨다. 히브리 운문체에는 그림 언어와 대구법이 특징이다.
저자는 구약성경에 나타난 이 같은 특징을 찾아내 설교에 도입하면 호소력 있는 설교가 가능하다고 제안한다. 책 마지막 부분엔 그림 언어와 대구법 사용에 탁월했던 설교자를 소개한다. 스펄전 에드워즈 곽선희 옥한흠 목사는 그림 언어를, 마틴 루서 킹과 이동원, 하용조 목사는 대구법 사용에 탁월했다.
프리칭툴스/데이비드 알렌 지음/임도균 외 편역/도서출판디사이플
설교자를 위한 주석 자료 목록을 모았다. 성경의 책별로 석의적·강해적·목회적 주석서, 특별연구서, 설교집 등 분야별로 소개하고 있으며 편역자들이 한국어 추가 자료를 덧붙였다. 원저자는 미국 사우스웨스턴 설교대학원 데이비드 알렌 학장으로 보수적 입장의 주석서들이 주를 이룬다.
신상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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