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교오페라단 미칸(미가엘칸토르)이 찾아가는 공연으로 오페레타 뮤지컬 ‘시몬 베드로’를 선보이고 있다.
이 뮤지컬은 예수님의 시점이 아닌, 베드로의 시점에서 작품을 표현했다. 출세의 욕망을 부추기는 에고(ego)와 사람 낚는 어부가 되라는 예수님 사이에서 갈팡질팡하는 베드로의 삶을 그렸다.
베드로가 예수님의 참 제자로 거듭나는 과정을 통해 오늘날의 그리스도인들이 품고 있는 꿈과 비전, 그리고 그 뒤에 숨겨져 있는 욕망의 문제에 대해 근원적인 질문을 던진다. 이 작품은 예수님의 부르심과 제자 된 삶에 대해 숙고할 기회를 준다.
오페레타 뮤지컬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뮤지컬 넘버가 19곡이나 된다. 출연진 또한 교수 성악가 전문배우 등 실력 있는 단원들이다. 뮤지컬에 투입되는 조명 음향 무대 의상 등 모든 장비를 지원해 찾아가는 공연으로 섬기고 있다.
이미영 총괄팀장은 “공연 장비가 교회의 자체 준비로는 재정적으로 많은 부담이 되는 부분이라 기도로 하나하나 준비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이 작품이 기독문화 공연의 새로운 지평이 되고 회심과 결단, 구원의 역사가 일어나는 선교뮤지컬이 되기를 바란다. 우리는 언제 어디서든 한 영혼을 위해서라도 달려간다”고 덧붙였다.
오페레타 뮤지컬 ‘시몬 베드로’에 대한 자세한 공연 초청문의는 전화(031-717-4033)나 홈페이지(mican.modoo.at)로 하면 된다.
한영배 드림업 기자 mdwpdntm@dreamup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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