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가 나를 대적하여 진 칠지라도 내 마음이 두렵지 아니하며 전쟁이 일어나 나를 치려 할지라도 나는 여전히 태연하리로다”(시 27:3)
“Though an army besiege me, my heart will not fear; though war break out against me, even then will I be confident.”(Psalms 27:3)
시간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사람을 두고 한결같다고 표현합니다. 다윗에게는 영적인 한결같음이 있었습니다. 오늘 본문에서 다윗은 전열을 갖춘 군대 앞에 서 있습니다. 일촉즉발의 상황입니다. 누구든 극도의 공포와 두려움을 느끼는 순간입니다. 하지만 이것이 바로 사탄의 전략입니다. 사탄은 우리의 시선을 눈앞에 보이는 상황에 집중하게 합니다. 그러나 다윗은 마음, 속사람이 하나님께 집중하는 사람이었습니다. 평안을 누린 이유입니다. 이래서 다윗을 한결같다고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상황은 어렵지만 하나님을 바라보니 마음에 평안함이 있었던 것입니다. 신앙생활은 어떤 상황에도 하나님을 바라보는 한결같은 마음을 훈련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시선을 상황이나 형편에 가둬두지 말고 전능하신 하나님만 바라보며 평안을 누리시기 바랍니다.
이영규 목사(청라 광림서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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