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께서 다시 크게 소리지르시고 영혼이 떠나시니라.”(마 27:50)
“And when Jesus had cried out again in a loud voice, he gave up his spirit.”(Matthew 27:50)
예수님이 돌아가셨습니다. 십자가 위에서 가장 비참한 죽임을 당했습니다. 그런데 그 죽음은 여느 인생과 확연히 달랐습니다. 예수님은 인간이 받을 심판을 대신 받아 죽음을 맞았습니다. 만민에게 복을 전하고자 했던 하나님의 뜻을 따라 자신을 희생제물로 드려 모든 믿는 자에게 영생을 선물했습니다. 예수님은 성경 말씀에 순종하며 돌아가셨습니다. 살아있던 모든 순간이 그러셨듯 죽는 순간도 말씀에 응하기 위해 온전히 순종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자신의 영혼을 죽음에 능동적으로 내어놓았습니다. 인간으로서 감당키 어려운 극한의 멸시와 고난 속에서도 묵묵히 죽음을 맞이했습니다. 우리는 이제 예수를 믿는 믿음 안에서 죽음을 통과하는 그 순간 완전히 거룩하게 돼 영광 중에 들어가게 될 것입니다. 우리의 육신은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실 때까지 무덤에서 쉬겠지만 우리의 영혼은 주님을 만나 영원한 잔치에 참여하게 될 것입니다. 할렐루야!
유영업 목사(주님의보배교회)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