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 올해의 시민영웅 16명 선정… 상패·상금 전달

에쓰오일은 13일 서울 마포구 공덕동 본사에서 ‘2018 올해의 시민영웅 시상식’(사진)을 열고 시민영웅 16명을 선정, 상패와 상금 1억4000만원을 전달했다.

러시아 여행 중 묵던 게스트하우스에서 화재가 발생했을 때 한국인 투숙객 7명의 대피를 돕다 다리와 척추를 다친 류광현씨, 경기도 안성 저수지에 빠진 초등학생을 구조한 차명진씨, 할머니가 실수로 놓친 유모차를 본인의 택배차량으로 막아 세우면서 아이의 생명을 구한 이재황씨, 남해고속도로를 달리는 고속버스에서 흉기로 승객을 찔러 살해하려 한 가해자를 제압한 이상호씨 등 위험한 상황에서 용기와 기지, 희생정신을 발휘한 시민영웅들이 수상자다. 에쓰오일은 “의로운 행동이 존경받는 건강한 사회 문화가 정착되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김준엽 기자 snoop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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