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QT (2018.8.24)

“그러나 내가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이니 내게 주신 그의 은혜가 헛되지 아니하여 내가 모든 사도보다 더 많이 수고하였으나 내가 한 것이 아니요 오직 나와 함께하신 하나님의 은혜로라.”(고전 15:10)

“But by the grace of God I am what I am, and his grace to me was not without effect. No, I worked harder than all of them--yet not I, but the grace of God that was with me.”(Corinthians 15:10)

여러해 전 미국 오하이오주 농업 연구소에서는 농부가 1년간 최선을 다해 일할 때 그 몫이 얼마인지를 연구했습니다. 물과 산소 질소 칼륨 등이 차지하는 비중을 감안하면 옥수수를 생산함에 있어 농부의 수고가 차지하는 비중은 단 5%였습니다. 이것이 우리 삶입니다. 내가 최선을 다해도 내 몫은 5%뿐입니다. 물과 산소 탄소 질소 해와 비 등 우리 삶을 이루는 요소들은 밖으로부터 주어지는 것입니다. 나의 나 된 것은 하나님 은혜라는 고백이 우리의 고백이 되기를 바랍니다.

박원호 총장(실천신학대학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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