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날개선교회 국제콘퍼런스 개막

‘건강한 교회’를 위한 프로젝트인 ‘2018 두날개국제콘퍼런스’가 22일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개막했다(사진). ㈔두날개선교회(대표 김성곤 목사·풍성한 교회) 주최로 열린 콘퍼런스에는 한국을 비롯해 미국 일본 중국 필리핀 인도 등 국내외 10개국에서 3000여명의 성도들이 참석해 24일까지 진행된다.

주강사로 나선 김성곤 목사는 “사람을 살리고, 일꾼을 세우고, 교회를 든든히 세우고, 하나님 나라를 세우는 것이야말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뜻이며 두날개 사역이 지향하는 비전”이라고 강조했다. 강사로 나선 김형준(서울 동안교회) 목사는 여호수아 1장을 중심으로 ‘언약과 성취 사이’라는 제목으로 참가자들에게 큰 도전을 선사했다.

풍성한교회 여성슈퍼디렉터 서형련 사모는 건강한 교회 여성사역자에 대해 강의한다. 또 대만 자광교회 담임이자 중화기독교침신회 총회장을 지낸 이신정 목사도 강사로 나선다. 그는 두날개 사역이 대만교회를 비롯해 중국 대륙과 전 세계 중화권 전역에 걸쳐 얼마나 귀한 영향을 미쳤는지 강조할 예정이다. 대만교회는 두날개 적용 후 복음화율이 2.7%에서 6.5%로 급증한 것으로 조사됐다.

건강한 교회와 탁월한 리더를 세우는 새로운 ‘일꾼 훈련 프로세스’인 두날개국제콘퍼런스는 2002년부터 매년 개최됐다. 해외 선교사 5000명 등 그동안 50여개국 7만여명이 참석했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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