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SFF’ 안성기x이제훈x이주영 “단편영화에 관심을”

Է:2017-10-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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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2일부터 6일간 서울서 열려… 국제 경쟁부문 등 총 60편 초청

‘AISFF’ 안성기x이제훈x이주영 “단편영화에 관심을”
18일 서울 종로구 금호아트홀에서 열린 제15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AISFF) 기자회견에 참석한 지세연 프로그래머, 안성기 집행위원장, 정지영 심사위원장, 이제훈·이주영 특별심사위원(왼쪽부터).
신인감독과 배우들의 등용문 역할을 하고 있는 제15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AISFF)가 다음 달 2∼7일 6일간 서울 씨네큐브 광화문과 CGV피카디리1958에서 열린다.

안성기 집행위원장은 18일 서울 종로구 금호아트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15주년이라는 특별한 해를 맞게 됐다”며 “영화제에 대한 관심이 점점 높아지는 것 같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역대 최다 출품 편수(125개국 5452편)를 기록한 올해 영화제에는 국제 경쟁부문 31개국 47편과 국내 경쟁부문 13편이 초청됐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정지영 감독은 “단편은 영화 연출의 첫 단계이면서 동시에 그 나름의 맛을 갖고 있다”며 “단편의 맛에 충실한지 혹은 장편을 찍을 만한 가능성이 보이는지 두 가지 관점에서 심사할 것”이라고 했다.

올해 특별심사위원에는 배우 이제훈과 이주영이 위촉됐다. 이제훈은 “아직 더 배울 게 많은 제가 심사위원 자격이 있나 스스로를 돌아보게 된다”며 “심사의 무게와 책임을 느끼면서 단 하나도 놓치지 않고 꼼꼼히 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몸값’(2015)으로 지난해 ‘단편의 얼굴상’을 수상한 이주영은 “벌써 1년이 흘러 이 자리에 있다니 감회가 새롭다”며 “지난해 심사위원이었던 조진웅 선배님과 ‘독전’을 촬영 중이다. 상상했던 일이 이뤄진 셈”이라고 뭉클해했다.

안 집행위원장은 앞서 문재인 대통령이 부산국제영화제에 방문한 데 대한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영화제에 힘을 실어주셔서 영화인으로서 감사한 마음이다. 이를 계기로 부산영화제가 다시 예전의 모습으로 돌아갈 수 있는 분위기가 만들어졌으면 좋겠다”고 얘기했다.

글·사진=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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