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저소득·소외계층 어르신들에 보온내의 지원

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저소득 소외계층 및 복지사각지대의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어르신 보온내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동작구는 사당4동에 거주하는 저소득 어르신 191명에게 이달 중 보온내의를 전달한다고 12일 밝혔다. 현재 사당4동에는 총 206명의 기초수급자 등 저소득 어르신이 살고 있으며 장기입원자와 수령거부자 15명을 제외한 모든 어르신이 보온내의를 전달받게 된다.

구는 지난 11월 기초수급 및 차상위 100여 가구를 대상으로 ‘동절기 방한용품 수요조사’를 실시한 결과 보온내의(53%), 전기장판(30%), 전열제품(10%) 순으로 선호도가 높았다. 이에 따라 구는 주민들이 저소득층을 지원하기 위해 십시일반으로 기탁한 ‘2015∼2016년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으로 보온내의를 구입해 전달한다고 설명했다.김남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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