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천들이 어떤 소망을 갖고 세상을 살아야 할지에 대한 지침을 제공하는 책이다. 저자는 미국의 일간지 시카고 트리뷴에서 14년간 저널리스트로 활동했으며 철저한 무신론자였다. 그러다 아내를 따라 미국의 윌로우크릭교회에 출석, 예수에 대한 관심을 갖고 2년여의 고민과 연구 끝에 신앙을 갖게 됐다. 이후 목회자로 변신해 새들백교회 등에서 사역했고 휴스턴침례대에서 기독교사상을 가르치고 있다.
저자는 ‘성공’만을 추구하며 살았던 자신의 과거를 소개하며 “마음에 거짓과 교만, 악이 가득차 있었던 내가 변할 수 있었던 것은 단지 긍정적인 생각을 했기 때문이 아니라 하나님을 믿고 예수님이 내 마음을 완전히 변화시켜주셨기 때문”이라고 고백한다.
저자는 맹목적인 낙관주의에서 벗어나라고 권면한다. 또한 불투명한 미래, 죄악이 만연한 사회로 인해 절망에 빠지지 않도록 주의하라고 당부한다. 대신 하나님께서 당신을 믿는 사람들과 하신 약속을 지키실 것이라는 사실을 믿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성경은 이것을 ‘산 소망’이라고 부르며 이 소망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해 죄의 대가를 치르신 십자가 사건에서부터 시작된다고 말한다.
책은 칠흑 같은 염려와 의심이 덮칠 때 등대처럼 우리의 갈 길을 비추시는 예수님을 붙드는 법을 소개한다. 저자는 “하나님은 우리를 인도하시고, 인생의 온갖 복잡한 문제 속에서 선을 이루시며 영생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셨다”며 “예수님이 사람의 몸으로 오셔서 우리를 위해 죽으시고 부활하신 것은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시며, 우리를 위해 뭐든지 하시는 분이라는 사실을 증명한 사건”이라고 설명한다.
저자는 “크리스천들은 스스로 죄인임을 인정해야 하며 성경을 읽고 예배하면서 하나님과 친밀한 관계를 유지해야 한다”고 당부한다. 그는 “온 우주의 창조주가 내 죄를 용서하고 나와 영원히 함께하기를 원한다는 사실에 뼛속까지 감동하고 나면 그 감격을 평생 잊고 싶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한다.
이사야 기자 Isaiah@kmib.co.kr
GoodNews paper Ϻ(www.kmib.co.kr), , , AIн ̿
칠흑 같은 염려가 덮칠 때 주님의 약속을 붙드세요
불변의 소망/리 스트로벨 지음/정성묵 옮김/두란노
Ŭ! ̳?
Ϻ IJ о
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