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가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원전소통위원회를 열었다.
고리본부는 지난 30일 ‘2025년도 제3차 고리원전소통위원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상욱 본부장은 인사말에서 “고리본부 현안과제 해결에 있어 위원들과 발전적인 소통방안을 고민하고, 지역 감수성을 바탕으로 상생·발전하는 본부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기장군 원전정책과 백은실 과장이 신임 사외위원으로 위촉장을 받았다. 신임 위원은 앞으로의 포부를 밝히며 위원들의 환영을 받았다.
위원회에서는 고리 2~4호기 계속운전 설비개선 일정, 발전소 운영 현황과 지역협력 활동, 2026년 한수원 지원사업 공모 현황, 2025년 주변지역 장학생 선발 결과 등이 보고됐다. 이후 자유토론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상생 협력 방안이 논의됐다.
고리원전소통위원회는 군의원, 공무원, 언론인, 지역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회의체로 연 4회 정기 개최된다.
고리본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원전소통위원회를 통해 발전소 운영 정보를 투명하게 공유하고 지역행사에도 적극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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