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킨텍스는 오는 4일부터 13일까지 킨텍스 1전시장에서 ‘2025 서울모빌리티쇼’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30주년을 맞아 대한민국 모빌리티 역사를 조망하는 특별 전시와 함께 첨단 모빌리티 기술 및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서울모빌리티쇼는 글로벌 완성차 브랜드뿐만 아니라 전기차, 자율주행차, 로봇, 도심항공교통(UAM) 등 미래형 이동 수단을 다루는 전시회로 진화해 왔다. 올해는 신차 시승, 자율주행차 탑승, VR 체험 등 관람객 참여형 부대행사와 더불어 ‘서울모빌리티패션위크’ 패션쇼, 오케스트라 연주, 디제잉 공연 등 문화 이벤트도 결합된 축제로 운영된다.
특히 ‘자율주행기술개발혁신사업 성과공유회’에서는 최신 자율주행 기술과 연구 성과가 공개되며, 글로벌 포럼과 논문 발표를 통해 산업 동향이 공유된다. 이와 함께 글로벌 모빌리티 정책을 논의하는 ‘서울모빌리티포럼’도 열릴 예정이다. 또한 한국생성AI파운데이션(KGAF)과 공동 주최하는 ‘퓨처모빌리티어워드’는 AI 기술을 포함한 미래 모빌리티 혁신 사례를 조명하며 새로운 시상식으로 자리 잡는다.
GTX-A 노선 개통으로 킨텍스 접근성이 대폭 개선되면서 서울역에서 전시장까지 이동 시간이 16분으로 단축됐으며, 킨텍스역에서 전시장까지는 도보로 5분 거리에 위치해 방문객 편의성이 크게 향상됐다. 최근 제3전시장 건립 공사로 인해 제1전시장 주차장 이용이 제한돼 임시주차장을 운영하고 있지만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하고 있다.
킨텍스 관계자는 “GTX 개통으로 관람객들의 이동이 더욱 편리해졌다”며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프로그램으로 풍성한 전시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고양=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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