벡스코 임원추천위원회는 신임 경영본부장을 공개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응모지원서 접수는 내달 11일 오후 3시까지다.
채용 대상은 사내이사(경영본부장) 1명이며, 임기는 2년이다. 1년 단위로 연임할 수 있고, 보수는 주주총회에서 결정된다. 임추위는 서류 및 면접 심사를 거쳐 2명 이상의 후보를 주주총회에 추천할 예정이다. 최종 선임은 다음 달 30일 열릴 예정인 주주총회에서 결정된다.
응모자는 지방자치단체 출자·출연기관 임원의 결격사유에 해당하지 않아야 하며, 상장기업 또는 관광·마이스 분야 기관의 임원 경험자, 공공기관 임원 또는 3급 이상 공무원 출신, 관련 분야 석·박사 학위 보유자, 책임자로 10년 이상 근무한 경력자 등이 대상이다. 이 외에도 벡스코 임원추천위원회가 자격이 있다고 인정하는 경우 지원이 가능하다.
경영본부장은 대표이사를 보좌하고, 대표 유고 시 업무를 대행한다. 또 벡스코 경영과 사업 전반에 대한 책임을 지게 된다. 직무 수행 요건으로는 개혁성, 리더십, 전문성, 정책 결정 능력, 비전 제시, 청렴성과 도덕성 등이 요구된다.
자세한 자격 요건과 지원 서류 양식은 벡스코, 부산시, 코트라 홈페이지 또는 지방공공기관 채용 통합사이트 ‘클린아이 잡플러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접수는 이메일 또는 방문·우편을 통해 가능하다. 응모자 수가 2배수 미만이거나 적격자가 없을 경우 재공모할 수 있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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