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진은 경찰청과 손잡고 금융범죄 예방을 위한 ‘세이프테이프’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캠페인은 금융범죄 예방 및 정책 홍보 문구를 박스테이프에 프린팅해 소비자들이 택배를 받고 개봉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메시지를 인지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반복적인 노출을 통해 소비자들의 경각심을 높이는 것이 주요 목표다.
테이프에는 ‘갑자기 자녀가 돈을 보내달라고 연락이 온다면 한 번 의심하기’ ‘운송장 개인정보 제거 후 버리기’ 등의 메시지가 새겨졌다. 테이프는 약 25만개의 박스에 부착돼 소비자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각 테이프는 50m 길이로 1만여 개의 테이프가 사용돼 총 길이 약 500km에 달하는 테이프를 통해 금융범죄 예방 문구가 노출되게 된다.
한진 관계자는 “세이프테이프 캠페인을 통해 금융범죄 예방에 기여하고 소비자들의 소중한 개인정보를 보호하는 것이 목표”라며 “ESG 경영을 적극 실천해 소비자들의 안전한 소비를 위해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허경구 기자 nin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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