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은 롯데월드와 손잡고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월드 어드벤처에 ‘메이플스토리’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대규모 테마존 ‘메이플 아일랜드(Maple Island)’를 내년 상반기 중 오픈한다.
14일 게임사에 따르면 메이플 아일랜드는 잠실 롯데월드 어드벤처의 야외 구역인 ‘매직아일랜드’ 내 약 600평 규모 공간을 리노베이션해 조성한다.
‘현실이 되는 메이플스토리’라는 캐치프레이즈로 폭넓은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롤러코스터 1종, 패밀리 어트랙션 2종 등 3종의 어트랙션과 ‘메이플스토리’ 조형물, 굿즈, 먹거리, 체험 공간 등 즐길 거리가 마련된다.
메이플 아일랜드는 2023년 여름 쇼케이스에서 ‘메이플스토리 리얼 월드 프로젝트’로 처음 소개됐다. 당시 넥슨 강원기 총괄디렉터는 친구와 연인, 가족이 함께 현실에서 ‘메이플스토리’를 즐길 수 있도록 공간을 준비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강원기 메이플본부장은 “테마파크는 일상을 벗어나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장소인 만큼 오랜 시간 가상 공간에서 즐거운 경험을 제공해온 ‘메이플스토리’가 롯데월드와 만나 좋은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많은 방문객에게 색다른 ‘메이플스토리’ 참여 경험을 제공해드리고 나아가 ‘메이플 아일랜드’에서 더욱 특별한 추억을 쌓아 가실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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