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의료 AI 솔루션을 제공하는 허니냅스(HoneyNaps)는 시애틀 소재 코너스톤 클리닉의 청소년 정신건강 프로그램인 ’NeuroYouth’에 참여한다고 지난 5일 밝혔다.
코너스톤 클리닉은 2008년에 설립된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소재의 의료재단으로 지난 17년간 일반적인 의료기관의 역할을 넘어, 저소득 가정과 도움이 필요한 개인에게도 무료로 1차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 코너스톤 클리닉은 워싱턴주 북서부의 스노호미시 카운티 재단과 청소년 정신건강 강화 프로그램인 NeuroYouth 프로젝트를 진행하기로 했다.
이 프로그램은 아이들이 각 분야의 전문적인 멘토들과 함께 자신의 존재 가치를 발견하고 토론하며, 여름 캠프와 가을 심포지엄에 참여하는 지역 특화 프로젝트다.
허니냅스는 이번 프로젝트에 청소년들이 건강한 수면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자사의 비접촉 수면분석 시스템인 솜눔스캐닝을 공급하고 약 30여명의 미국 현지 청소년들의 수면을 전문 코칭과 챌린지를 통해 관리할 예정이다.
코너스톤 클리닉 관계자는 “뉴욕의 데퓨 고등학교와 클리블랜드힐 유니온 프리스쿨 등 이미 미국, 영국 및 캐나다의 학교들은 학생들의 성장과 학습을 위한 수면관리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라며 “이번 NeuroYouth 청소년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의 학생수면 관리 프로그램을 미국 현지에 제공하게 되어 그 의미가 매우 크다”고 전했다.
의정부=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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