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전 10시 41분쯤 경기 남양주시 진접읍의 한 가구공장 창고에서 불이 나 6시간 만에 완전히 꺼졌다.
불은 샌드위치 패널 구조의 1층짜리 창고 등 건물 6개 동 1500여㎡와 보관 중인 물품 등을 태운 뒤 6시간여 만인 오후 4시 47분께 꺼졌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소방차 50여대와 소방관 150여명을 동원해 진화 작업을 폈다. 창고에 원단 등 불에 잘 타는 물품이 많이 쌓여 있어 진화하는 데 오래 걸렸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김민영 기자 my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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