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자동차그룹은 한국광고총연합회가 주관하는 ‘2024 대한민국광고대상’에서 총 8개의 상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한국광고총연합회가 주관하는 대한민국광고대상은 1994년부터 31년째 이어진 국내 광고계 최고 권위 시상식으로 매년 약 2000여 편의 작품이 출품된다.
현대자동차와 광고대행사 이노션, 배우 손석구가 공동제작한 단편영화 ‘밤낚시’는 이번 시상식에서 필름 크래프트와 PR부문 대상, 브랜디드 콘텐츠 부문 금상을 차지하며 3관왕이 올랐다.
밤낚시는 전기차 충전소를 배경으로 미스터리한 사건과 반전 스토리를 다룬 단편영화다. 차량 카메라를 활용한 독특한 촬영 기법으로 해외 영화제 등에서 주목을 받았고, 지난 7월 제28회 판타지아 국제 영화제에서 심사위원 선정 국제 단편 경쟁 부문 ‘최고 편집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지성원 현대자동차 브랜드마케팅본부장(전무)는 “현대자동차는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과 콘텐츠 소비 트렌드에 맞춰 고객 소통 방식을 진화시키고자 하는 커뮤니케이션 전략하에 다양한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영화, OTT 등 참신한 콘텐츠 마케팅을 통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선택지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의 ‘캐스퍼 일렉트릭 런칭’ 광고는 ‘차량의 캐릭터화’라는 콘셉트를 바탕으로 캐스퍼 일렉트릭의 독보적 캐릭터와 상품성을 인정받아 TV영상 부문에서 금상을 차지했다. 또 현대차는 만우절에 맞춰 반려견을 위한 새로운 이동 수단을 소개한 ‘현대 2024 도그빌리티’로 소셜 커뮤니케이션 부문 동상을 받았다. 현대차그룹이 보행 재활 로봇 ‘엑스블 멕스’를 통해 부상 군인들의 재활을 돕는 캠페인 영상 ‘10M 행군’은 PR부문 은상을 받았다.
허경구 기자 nin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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