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유전체 분석 기업 ‘마크로젠’이 세종시 집현동 테크밸리에 세종캠퍼스를 준공했다.
시는 지난 29일 마크로젠 세종캠퍼스 준공식이 개최됐다고 2일 밝혔다.
마크로젠 세종캠퍼스는 글로벌 유전체 분석과 데이터 생산 경쟁력을 갖춘 미래형 종합 지놈센터다. 연면적 1만2273㎡에 8층 규모로 만들어졌다.
시는 세종캠퍼스 준공으로 신규 고용인원이 100여명 발생하고 산·학·연 협업 가능성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마크로젠은 세종캠퍼스와 송도에 건립 중인 지놈캠퍼스를 양대 거점으로 삼고 국내·외 주요 연구기관, 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마크로젠이 들어선 집현동은 ‘현명한 사람들이 모이는 곳’이라는 뜻”이라며 “앞으로 생명공학 분야의 전도유망한 인재들이 속속 이곳에 모일 것이다. 도시와 같이 성장하는 기업이 되도록 앞으로도 미래 희망에 투자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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