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 “롯데쇼핑 유동성 위기 우려 과도…본업 안정적”

Է:2024-11-22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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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이 심각한 유동성 위기를 겪고있다는 풍문이 도는 가운데 신한투자증권은 롯데쇼핑 유동성에 문제가 없다고 평가했다.

조상훈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롯데쇼핑의 3분기 말 기준 현금성 자산 규모는 2조8500억원이고 향후 1년 이내에 갚아야 할 단기차입금 및 사채는 2조7500억원으로 단기적인 유동성 위기도 아니다”라며 “올해 3분기 기준 영업활동현금흐름 역시 1조1000억원으로 양호하며 유휴부지를 중심으로 한 자산 매각도 가속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롯데쇼핑은 그룹 내 유동성 위기의 원인으로 지목되는 롯데건설 및 롯데케미칼과는 지분 관계가 없고 롯데건설 연대보증과도 관련이 없다”고 설명했다.

롯데쇼핑은 15년 만에 자산재평가 실시할 예정이다. 신한투자증권은 롯데쇼핑의 재평가 대상 토지 자산을 7조6000억원 규모로 예상했다. 조 연구원은 “자산재평가 이후 자본 증가 및 부채비율 하락이 예상돼 자금조달 여력도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조 연구원은 “지속적으로 사업 구조를 합리화하는 과정 중이고 해외 확장, 신규사업을 통한 밸류업 전략도 주목해볼 만하다”며 “과거와 달리 본업이 안정적이고 장부가치에 대한 신뢰도가 상승하면서 밸류에이션도 매력적인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구정하 기자 go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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