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건영 “김정숙 여사, 檢 조사 응할 필요 없어…망신주기”

Է:2024-11-21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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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 뉴시스

검찰이 문재인 전 대통령 사위 서모씨의 특혜 채용 의혹과 관련해 김정숙 여사에게 소환을 통보하자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 21“전형적인 망신주기”라고 비판했다.

문재인 정부에서 청와대 국정상황실장을 지낸 윤 의원은 이날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어제 오후 늦게 검찰의 소환장이 평산마을에 왔다고 확인했다”며 “전 사위의 취업과 관계도 없는데 김 여사를 소환하려 하는 것은 전형적인 망신주기이고 정치 탄압”이라고 비판했다.

윤 의원은 “사위와는 관련도 없는 내용을 이렇게 먼지 털듯이 할 일인가 싶다”며 “벌써 수백 명이 소환조사를 당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개인적으로 김 여사도 소환에 응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며 “만약 검사가 평산마을에 와서 핸드폰을 반납하고 조사하겠다면 생각해 볼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검찰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과 명품 가방 수수 의혹과 관련해 김건희 여사를 청사 외부에서 비공개로 조사하고 검사가 휴대전화를 소지하지 않았던 것을 겨냥한 것이다.

윤 의원은 지난 19일 일부 언론에서 검찰이 김 여사 소환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데 대해선 “공식 통보도 하기 전에, 본인이 소환장을 받기도 전에 언론에 흘리는 게 정치 검찰다운 행태”라며 “윤석열 정부 검찰은 언론플레이 없이는 살아남을 수가 없는 것 같다”고 비판했다.

이어 “지금 조사가 필요한 건 김건희 여사지 김정숙 여사가 아니다”며 “명품 가방을 받아놓고도 무죄라고 하고 도이치모터스로 수십억 원의 이득을 본 것으로 밝혀지는데 수사하지 않는 것이 진실을 밝힐 대상”이라고 강조했다.

정신영 기자 spirit@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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