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이 ‘킹 오브 파이터(KOF)’ 지식재산권(IP) 기반의 미공개 신작을 도쿄게임쇼에서 공개했다고 26일 밝혔다.
넷마블은 신작 ‘킹 오브 파이터 AFK’의 티저 영상을 26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되는 도쿄게임쇼 2024 SNK 부스에서 첫 공개했다.
킹 오브 파이터 AFK는 일본 SNK의 KOF IP를 활용한 캐릭터 수집형 AFK 역할수행게임(RPG)으로, SNK와 다양한 협업 경험이 있는 넷마블네오가 개발 중이다.
킹 오브 파이터 AFK는 역대 KOF 시리즈의 캐릭터들을 더 킹 오브 파이터즈 ‘98 기반으로 개발한 네오지오 포켓판 ‘더 킹 오브 파이터즈 R-2’의 도트 그래픽으로 재해석해 복고풍 감성을 구현했다. 원작에 나오는 주요 캐릭터들을 한 데 모아 캐릭터 수집의 재미를 높였다.
기존 KOF 시리즈와 차별화된 전투 시스템을 통해 새로운 전략과 캐릭터 성장의 즐거움을 가미했다.
넷마블은 이날 킹 오브 파이터 AFK 공식 티저 사이트와 유튜브 채널도 오픈했다.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시리즈는 1990년대 격투 열풍을 이끌었던 게임이다. 현재까지 오랜 시간 사랑을 받으며 15개의 정식 시리즈를 출시했고 일본을 포함한 전 세계에 수많은 팬층을 보유하고 있다.
김지윤 기자 merr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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