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장애인문화교류협회(국장협·이사장 최공열)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국민체육진흥공단의 후원으로 지난 3일부터 진행된 ‘제10회 찾아가는 장애인 문화예술학교 미술전 고래들의 꿈’(사진)이 성료됐다.
이음센터 이음갤러리에서 무료관람으로 진행된 이번 전시는 국장협에서 운영하는 ‘찾아가는 장애인문화예술학교’에서 미술을 공부하는 발달장애 예술인들이 ‘작은방, 우리가 보는 세상’을 주제로 작업한 드로잉을 비롯해 도예 작품 40여 점과 발달장애예술가들의 자화상 30여 점을 선보여 많은 관심을 받았다.
‘찾아가는 장애인문화예술학교’는 예술적 재능이 있는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문화예술교육 사업이다. 전국 15개시·도 23개소에서 80여개의 예술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체계적인 교육시스템과 국내·외 공연 및 공모전 등의 활동 기회를 제공해 문화예술 역량 강화와 전문예술가로서의 사회적 자립을 지원하고 있다.
고재오 상임이사는 “앞으로도 찾아가는 장애인문화예술학교 사업을 통해 전문 예술 교육과 발달장애예술인을 양성 및 발달장애예술의 저변을 확대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장협은 이달 말 국장협 홈페이지를 통해 이번 전시회의 VR영상을 공개할 예정이다.
최기영 기자 ky710@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5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