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선교사역교회연합(통사연·회장 탁군진 장로)이 오는 27일 서울 종로구 새문안교회(이상학 목사)에서 제2차 정기모임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모임의 주제는 ‘코로나 이후 통일 북한선교를 위한 기독NGO와의 협력방안’이다. 지난 모임의 주제였던 ‘하나원과의 협력방안’에 이어 현장 동역자와의 연합을 통해 선교의 외연을 확장한다는 취지다.
이날 주요 프로그램으로 △새문안교회의 통일선교사역 현황소개 △현장 사역자의 기독NGO 활동 현황 및 협력방안 강의 △조별 토론 등이 마련됐다. 특히 조별 토론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위축됐던 각 교회의 통일선교 관련 대외활동을 점검하고 향후 계획을 서로 나누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탁군진 회장은 “일반인들이 통일의 여건이 가장 좋지 않다고 생각하는 지금이야말로 우리 기독인들이 앞장 서서 눈물의 기도와 사역을 뜨겁게 펼쳐야 할 때”라면서 “이번 모임에 많은 성도들이 참여해 기도의 지경을 넓히고 역사의 주관자이신 하나님께 복음통일을 앞당겨 달라고 부르짖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참가신청은 새문안교회 2차 모임 후원 및 지원팀(김승완 집사)을 통해 가능하다.
김동규 기자 kkyu@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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