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다음 달 26일 창원CECO컨벤션센터에서 열릴 예정인 ‘경남도 국제관광 투자유치 설명회’에 참석할 국내외 호텔·리조트 기업 관계자 모집을 한다고 7일 밝혔다.
‘경남 국제관광 투자유치설명회’는 도내 주요 투자대상지 10개의 공간적인 특성과 주변 여건, 문화자산, 지원 제도 등을 소개하고, 특별강연, 교류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투자자들의 관심을 높일 예정이다.
도내 주요 투자대상지는 창녕 부곡하와이와 창원 마산 로봇랜드, 통영 폐조선소, 금오산 리조트, 산청 동의보감촌, 고성 자란도, 거제 고현항 항만, 사천 진도 등 10곳이다.
또 경남도는 투자유치설명회 후 27일과 28일까지 투자대상지 현장 투어를 진행해 투자자들이 직접 대상지를 방문하고 투자 여부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국내외 호텔·리조트 기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한 투자유치 설명회 규모는 100명 정도며 참가 신청은 오는 31일까지 경남도투자경제진흥원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성수영 경남도 투자유치과장은 “이번 투자유치 설명회에서 천혜의 자원이 넘치는 남해안권의 비전과 가치를 알리고, 앞으로 규제 해소와 각종 제도 등 법령을 뒷받침해 남해안권이 투자하고 싶은 국제관광의 중심지로 거듭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창원=강민한 기자 kmh0105@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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