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시는 24일부터 28일까지 경주예술의전당 알천미술관에서 ‘2024 아트플랫폼 G-아트마켓’을 연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아트마켓은 오는 9월까지 진행되는 ‘2024 아트플랫폼’의 일환으로 열린다. 사업비 1억 2000만원이 투입된다.
시는 지난달 10일부터 3일까지 부스 작가 공모를 진행해 지역 작가 45명을 선정했다. 또 같은 기간 39세 이하 청년작가 공모도 별도로 진행해 지역 신진 작가 5명의 등용문도 열어줬다.
개막식은 24일 오후 5시에 개최되며 드로잉 퍼포먼스 특별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부대 행사로는 50만원 이하의 작품을 판매하는 특별전, 인기 복합문화공간과 함께하는 플레이스C 특별전 등도 열린다. 또 민화 체험존과 도슨트 프로그램 진행으로 다채로운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관람객은 원작을 감상하고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미술작품을 살 수 있다.
시는 이번 아트마켓을 통해 지역 미술 유통시장을 시장을 활성화하고 예술인들의 작품 홍보와 판로 개척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G-아트마켓은 지역 예술인에게 작품을 선보일 수 있는 중요한 기회이자 다양한 미술작품을 접하고 소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주=안창한 기자 changha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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