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경찰서는 차량으로 건물로 돌진한 뒤 흉기를 휘둘러 카페 주인을 살해한 50대 남성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고 21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6시21분쯤 SUV를 운전해 충북 충주시 수안보면의 한 카페 건물로 돌진한 뒤 차량에서 내려 카페 주인 B씨(51·여)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다.
B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또 사고 충격으로 카페 통유리가 파손되는 등의 피해도 발생했다.
당시 카페에는 이용객이 없어서 다른 인명피해는 없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A씨를 검거했다. 검거 당시 A씨는 술을 마신 상태였다.
A씨는 현재까지 범행 동기 등 진술을 거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술을 깨는 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충주=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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