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서울·광주·제주 지역에 대해 25명의 공천 후보자를 단수공천하기로 했다. 권영세 의원(서울 용산), 나경원 전 의원(동작을), 이용호 의원(마포갑) 등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정영환 공천관리위원장은 14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서울은 권영세 의원(용산), 김병민 전 최고위원(광진갑), 오신환 전 의원(광진을), 김경진 전 의원(동대문을), 전상범 전 의정부지법 판사(강북갑), 김재섭 전 최고위원(도봉갑), 김선동 전 의원(도봉을), 이용호 의원(마포갑), 구상찬 전 당협위원장(강서갑), 김일호 전 대통령직 인수위 전문위원(강서병), 호준석 대변인(구로갑), 태영호 의원(구로을), 장진영 전 서울시당 대변인(동작갑), 나경원 전 의원(동작을), 유종필 전 관악구청장(관악갑), 조은희 의원(서초갑), 박정훈 전 TV조선 앵커(송파갑), 배현진 의원(송파을), 이재영 전 의원(강동을) 등 19명이 단수공천을 받았다.
이에 따라 현역 의원이 있는 서울 지역구 가운데 종로, 양천갑, 서초을, 강남을, 강남병, 강동갑 등 지역은 경선을 치르게 된다.
광주의 단수공천자는 박은식 비대위원(동·남을), 강현구 전 광주건축사회장(동·남갑), 하헌식 전 광주 서을 당협위원장(서갑), 김정현 전 광주시당위원장(광산갑), 안태욱 전 TBN광주교통방송 사장(광산을) 등 5명이다. 제주는 김승욱 전 당협위원장(제주을) 한 명이 단수공천 대상이 됐다.
이날 공관위가 의결한 단수추천 대상자는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등 비대위 의결을 거쳐 공천이 최종 확정된다.
이강민 기자 river@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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