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건, 청각장애여성들에게 ‘음성·문자 변환 자막안경’ 등 지원

Է:2024-01-28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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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 '여성장애인 날개달기' 사업 결과 공유회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손을 흔들며 웃고 있다. LG생건 제공

LG생활건강은 ‘여성장애인 날개달기’ 사업 지원 대상으로 뇌병변·지체·시각장애인에 이어 청각장애인에게까지 확대했다고 28일 밝혔다. 여성장애인 날개달기는 LG생건이 아름다운재단, 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 등과 함께 여성장애인들에게 일상생활, 출산, 육아 등에 필요한 맞춤형 보조기기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청각장애인에게는 말소리를 문자로 바꾸거나 문자를 말소리로 바꿔주는 ‘대면 소통기기’, 상대방의 음성을 글자로 변환해서 스마트 글라스 화면에 띄워주는 ‘음성·문자 변환 자막안경’, 화재 등 재난 발생 시 빛이나 진동으로 상황을 알려주거나 아이 울음소리를 감지할 수 있는 편의 기기를 지원했다.

LG생건은 2020년 국내에서 처음으로 여성장애인을 돕기 위한 사업을 시작했다. 서울·경기 지역 여성장애인들에게 1인당 500만원 내외로 맞춤형 보조기기를 제공하는 식이다. 지금까지 여성장애인 112명이 각각의 장애 특성에 맞는 보조기기를 지원받았다.

최남수 LG생건 ESG·대외협력부문 상무는 “여성장애인들이 날개달기 사업을 계기로 자존감을 되찾고 사회의 꼭 필요한 곳에서 일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기업의 사회적 책무”라며 “꾸준한 사업 지원과 함께 연구도 진행해서 보다 나은 일상생활을 해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문수정 기자 thursda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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