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임사 넵튠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216억원, 영업이익 1억 1000만원을 기록했다고 10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의 경우 분기 연속 흑자다. 이 같은 성과는 출시 게임이 고르게 흥행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모바일게임 ‘무한의계단’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8%, 전분기 대비 36% 상승했으며 ‘고양이스낵바’ ‘우르르용병단’ 등도 안정화하면서 하락폭을 줄였다. 이에 따라 전체 연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96% 상승했다. 영업이익의 경우 직전 분기 대비 20% 올랐다.
넵튠은 애드테크 기업 ‘애드엑스’와 합병을 통해 체질을 개선 중이다. 3분기 전체 매출 중 기타 매출을 포함한 광고 사업 매출이 49억원을 기록했다. 전체 매출의 22%를 넘어서는 수치다. 광고 플랫폼 ‘애드파이’는 거래액과 매출액 모두 전분기 대비 20%의 성장을 기록했다.
‘이터널 리턴’은 지난 7월 정식 서비스 이후 최근 월 손익분기점을 넘었다. 매출은 직전 분기 대비 5배 성장했다. 게임사 측은 “이터널리턴 매출은 회계기준에 따라 3개월 기간 인식이 적용돼 4분기부터 온전한 실적이 반영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 외에 모바일 게임 ‘우르르용병단’은 4분기 대만 진출을 통해 글로벌 확장을 위한 시도를 이어간다.
엔플라이스튜디오는 게임전시회 ‘지스타’ 구글플레이 전시부스에서 ‘무한의계단’ PC버전을 선보인다.
넵튠은 “앞으로도 목적 지향적인 조직 관리를 통해 수익성 개선 속도를 높여가겠다”고 밝혔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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