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스토브에서 운영하는 인디 게임 플랫폼 ‘스토브인디’가 대한민국 최대 인디 게임 행사 ‘부산인디커넥트(BIC) 페스티벌 2023’에서 ‘스토브인디 타운’이란 명칭의 부스 운영을 성황리에 마쳤다.
28일 스마일게이트에 따르면 스토브인디 타운 부스 방문객이 지난해 대비 3배 늘었다. 또한 처음으로 진행한 전문상담 프로그램에는 80여 팀이 몰리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스토브인디는 BIC2023 최상위 등급인 플래티넘 스폰서로 참가해 25일부터 사흘간 ‘스토브인디 타운홀’ 부스를 운영했다. BIC 사무국과 적극 협력해 지난해보다 페스티벌 참여 규모를 키웠다.
우선 스토브인디는 예비, 현업 인디 게임 창작자들을 위해 처음으로 전문 상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다양한 창작 지원 프로그램과 스토브인디에 게임을 출시하는 방법 등 입점, 론칭 상담을 제공했다. 또 자체등급분류사업자 자격을 보유한 회사로써 등급 분류 시스템에 대한 안내와 함께 심의 등급 컨설팅도 진행했다.
이와 함께 스마일게이트 창작 생태계 지원 프로그램 관련사 54곳을 ‘스마일러’로 명칭하고 이들이 모인 ‘스토브인디 타운’을 구성해 축제 이벤트도 진행했다. 스토브인디 타운 속 40개 스마일스팟으로 지정된 부스에서 미션을 진행하면 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스마일 재화를 제공했다.
1인 개발자 김하영 씨는 “상담을 통해 현장에서 바로 궁금한 점을 물어볼 수 있어서 좋았다. 다양한 게임을 즐기고 경품 교환이나 뽑기도 할 수 있어 한 명의 관람객으로서도 즐거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전체 전시작 200개 중 스마일게이트 관계사의 게임은 78개를 차지했다. 이중 ‘라이징스타’, ‘BIC어워드’ 등 다양한 출품작들이 수상하면서 지원 프로그램의 성과를 확인했다.
스마일게이트는 29일 오후 6시 스마일게이트의 버추얼 유튜버 세아 스토리에서 BIC 후일담 방송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BIC와 맺은 인디게임산업지원 MOU에 따라 양사 간 연계 협력도 지속해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스토브인디 여승환 이사는 “스마일게이트는 스토브인디라는 플랫폼을 통해 인디에 진심으로 다가가고 있다”며 “그룹 창작 생태계 지원프로그램 등과 함께 인디 생태계 발전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윤 기자 merr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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