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은 지난 24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최고경영자(CEO)와 신입사원의 대화 자리인 ‘전지적 CEO 시점’(사진) 행사를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은 주유소의 미래 등에 대한 조언을 구하는 신입사원들에게 “미래 주유소는 석유에서 전기를 제공하는 곳으로, 하나의 발전소 개념으로 바뀌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SK이노베이션은 시대 변화에 맞춰 세상을 움직이는 원동력을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부회장은 신입사원들의 커리어 고민을 듣고 “미래에 대해 조급해 할 필요 없다. 글로벌 역량, 데이터를 보는 능력, 재무에 대한 기초체력을 쌓고 어떤 업무든 깊이 있게 파악하는 노력을 하면 향후 자신이 어떤 선택을 하든 확신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양민철 기자 liste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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