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국민여성리더스포럼(회장 김정란)이 12일 서울시 금천구 한국푸드테크실용전문학교에서 대한민국 외식업계를 이끌어갈 인재 5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김정란 회장을 비롯해 푸드테크실용전문학교 윤경숙 이사장을 비롯해 민성아 이영경 박현희 회원이 함께했다.
장학금을 받은 5명은 국민여성리더스포럼의 지지와 관심에 크게 감사했다. 한 학생은 “단순히 취미로만 생각했던 제과제빵을 전문적으로 배우게 된 데는 주변인들의 격려, 특히 과자나 빵을 나눴을 때의 칭찬이 계기가 됐다”며 “이렇게 장학금까지 주며 관심을 가져주시니 더 큰 열정이 생기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제과제빵 전문가로 자리를 잡으면 후배들을 위해서 장학금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겠다”고 말했다.
또 다른 학생은 “지방에서 혼자 올라와 자취하며 공부하고 있다”면서 “응원해주시는 어른들이 계셔서 든든하고 큰 힘이 된다”고 말했다. 국민여성리더스포럼은 “더 많은 학생이 꿈과 비전을 키워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장학금 대상자도 늘려가겠다”고 말했다.
전병선 기자 junbs@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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