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가 강원도 강릉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사회를 돕기 위해 10억원을 긴급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되며 피해지역 복구 활동과 지역주민 지원 등에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롯데그룹 유통군도 생수·음료, 컵라면, 초코바 등으로 구성된 식품 긴급구호물품 1000인분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
롯데는 재난재해 발생 시 신속하게 현장을 지원하고자 전국재해구호협회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함께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또 대피 생활의 불편함을 최소화할 수 있는 세면도구, 마스크, 충전기, 통조림 등으로 구성된 구호키트와 재난구호상품권도 확보했다. 롯데는 지난해에도 강원 지역 산불 피해, 경북 지역 수해 복구를 위해 20억원을 지원했다.
조정한 기자 jh@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