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에 대한 일본의 영유권 주장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경남교육청이 영토주권 의식을 높이기위한 독도체험관 홍보 안내물을 제작·배포했다.
경남도교육청은 ‘경남도교육청 독도체험관 관람 안내’ 홍보물을 제작해 지난 24일까지 도내 모든 학교와 교육지원청, 직속 기관 등에 배포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배포한 홍보물은 역사교육현장지원단 독도교육지원팀 교사들이 중심이 돼 독도체험관을 독도 교육의 장소로 널리 알리고 학생들이 체계적이고 계획적으로 관람하도록 돕고자 처음 제작했다.
주요 내용은 제1전시는 한국의 아름다운 섬 독도(3D 체험), 독도는 지금(실시간 영상), 숫자로 보는 우리 땅 독도(독도의 지형도), 독도 360°가상 현실(VR) 체험, 독도 어류도감, 독도신문 만들기, 독도 강치이야기 등이다.
제2전시는 독도 디지털 실감 영상관(독도 다녀오겠습니다), 제3전시는 독도의 역사와 사람들, 독도의 생물과 자원, 독도의 지리적 특성과 환경, 독도를 찾아 떠나는 여행, 독도는 어디에 있나요 등이 담겨있다.
한편 경남도교육청 독도체험관은 지난 2014년 교육청 과학교육원 과학관 4층에 설치됐다. 2021년 새 단장 이후 2022년 1월 재개관해 학생과 시민을 대상으로 참여·체험 중심의 독도 교육을 펼치고 있다.
이정숙 중등교육과장은 “독도체험관 관람 안내 홍보물이 참여·체험 중심의 독도 교육 자료로 널리 활용되길 바란다”며 “나아가 학교 교육을 통한 독도 영토주권 의식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창원=강민한 기자 kmh0105@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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