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미국 캘리포니아 새들백교회 담임직에서 물러난 릭 워렌 목사가 신간 대중복음서를 발간했다. 대중을 대상으로 한 복음서는 그의 베스트셀러 ‘목적이 이끄는 삶’ 이후 10년 만이다.
17일 워렌 목사의 트위터 등에 따르면 지난해 년 9월 은퇴한 워렌 목사는 신간 ‘꿈꾸라고 창조하심:당신을 위한 믿음 성장 6단계’(Created to Dream: The 6 Phases God Uses to Grow Your Faith)가 오는 4월 11일 발간된다. 이 책은 그리스도인을 영성으로 이끄는 과정에서 하나님이 사용하는 6단계, 즉 소망(Dream) 결단(Decision) 지체(Delays) 고난(Difficulties) 막다른 골목(Dead Ends) 구원(Deliverance)을 차례로 소개한다.
워렌 목사는 2015년 패스터스닷컴(Pastors.com)에 ‘하나님이 사용하시는 신앙 성장 6단계(How God Grows You Through the 6 Phases of Faith)’를 제목으로 한 설교문을 올려 믿음으로 가는 6단계를 제시한 바 있다. 책에서는 성경 속 내용과 워렌 목사의 실제 삶 속에서 경험한 하나님의 임재와 비전 성취에 관한 내용이 담겨 있다.
워렌 목사는 지난해 9월 척추 질병으로 인한 고통을 호소하며 후임자로 앤디 우드를 청빙하고 목사직에서 은퇴했다. 워렌 목사는 지난 1월 27일 트위터에 책 출간을 위해 기도해 달라는 게시물을 올렸다. 워렌 목사의 ‘목적이 이끄는 삶’은 미국 월스트리트 저널이 선정한 베스트셀러다. 85개국 이상의 언어로 번역돼 지금까지 5200만 부 넘게 팔렸다.
김나영 인턴기자 jonggy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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