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김포시는 최근 김병수 김포시장이 새내기 공직자들과 점심식사를 함께하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13명의 새내기 공직자와 함께한 이번 자리에서는 청렴을 주제로 직장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패 실제 사례, 근로의욕을 감소시키는 문화 등이 허심탄회하게 논의됐다.
또 목민심서를 집필한 다산 정약용의 생가 등 청렴을 되새겨볼 수 있는 유적지를 방문하자는 의견을 비롯해 민원인이 고맙다는 의미로 전달한 음료를 어떻게 처리해야 하는지에 대한 질문 등이 나오기도 했다.
한 새내기 공직자는 “처음엔 평소 대면할 기회가 적었던 시장님과의 자리라서 긴장됐지만, 편안한 분위기에서 우리들의 얘기에 공감해주시고 소탈하게 대화를 이끌어주시는 모습이 친근했다”며 “오늘 이후로 ‘청렴 제일 김포’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우리 새내기 공직자들은 70만 미래도시로 나아갈 행정의 원동력”이라며 “젊은 공직자들의 유연한 생각과 문화는 받아들이고 공정과 청렴에 대한 강직함 역시 지키고 발전시켜야 김포의 미래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포=김민 기자 ki84@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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