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게임 ‘고양이와 스프’ 속 고양이들이 프로필사진용 NFT로 재탄생한다. 프로필사진의 NFT화를 진행하는 게임사는 처음이다.
네오위즈는 고양이와 스프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PFP NFT(프로필사진용 대체불가토큰) 프로젝트 ‘ERCC(Early Retired Cats Club)’를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ERCC’란 조기 은퇴한 고양이 클럽이란 뜻으로 부자가 된 고양이가 조기 은퇴 후 세계 여행을 떠났다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네오위즈의 자회사 하이디어가 출시한 고양이와 수프는 힐링 방치형 게임이다. 국내산 인디 게임으로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 2300만 건을 돌파하며 인기를 끌었다. 귀여운 삽화가 특징이다.
네오위즈는 국내 게임사 중 최초로 PFP NFT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네오위즈는 해당 프로젝트 내용을 설명한 공식 페이지를 공개했다. PFP NFT는 커뮤니티, 소셜미디어 등 다양한 채널에서 프로필로 사용할 수 있다. ERCC는 ‘인텔라X’와 파트너사 ‘폴리곤’이 함께하는 첫 NFT 프로젝트다.
네오위즈는 ERCC를 통해 총 1930마리의 고양이와 UN에 가입된 193개국의 국기가 결합되어 있는 NFT를 선보일 계획이다. 네오위즈는 각기 다른 의상을 착용한 고양이들의 모습을 GIF 형식의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 차별화된 형태로 제작했다고 밝혔다.
정진솔 인턴 기자 sol@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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