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시설관리공단은 여름철 온 가족이 함께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형산강 야외 물놀이장을 12일부터 개장·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형산강 둔치에 조성된 물놀이장은 유수풀, 성인풀, 유아풀, 이벤트풀 등 각종 풀장과 물놀이시설을 갖추고 있다.
운영 기간은 12일부터 8월 31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하루 1200명(오전 600명, 오후 600명)을 수용할 계획이다. 매주 월요일은 시설물 점검 및 청소 등을 위해 휴장한다.
입장일 기준 5일전부터 포항시시설관리공단 홈페이지에서 사전예약(가족단위 최대 5명)을 해야 한다. 이용요금은 성인·청소년 5000원, 유아·어린이 3000원이며 만 1세 미만 영아는 무료다.
물놀이장 이용 시 수영복과 수영모를 착용하고 음식물 반입은 금지된다. 풀장 외 실내시설 이용 시에는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포항시시설관리공단 관계자는 “시민들이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보내실 수 있도록 시설관리 및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안창한 기자 changha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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