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산업과학혁신원(비스텝·BISTEP)이 미래 수요와 투자 우선순위를 바탕으로 5년 간의 전략적 투자 목표를 제시하는 연구·개발(R&D) 투자전략 수립에 나선다.
20일 비스텝에 따르면 지난 19일 첫 기획회의를 시작으로 부산 연구개발 중장기 투자전략 수립을 위한 본격적인 밑그림 그리기에 들어갔다.
비스텝은 지금껏 1년 단위의 투자뱡향을 수립해 왔지만, 중장기 투자 성격이 강한 연구개발 예산을 효율적으로 투자하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판단했다. 이에 올해 처음으로 5년(2023~2027) 단위의 중장기 투자전략을 수립기로 했다.
중장기 투자 전략은 올 연말까지 디지털기술, 제조·기계, 해양그린에너지, 라이프케어, 혁신인프라로 구성된 5개 분과별로 수립할 계획이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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