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백스 코로나19 백신 접종 시작 6일만에 접종자가 2만명을 돌파했다. 카카오톡, 네이버 앱과 의료기관 예비명단을 이용한 노바백스 백신 당일 접종은 지난 14일 시작됐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19일 0시 기준 노바백스 백신 1차 접종자는 2만4957명으로 하루 사이 5194명이 증가했다. 2차 접종자는 1052명, 3차 접종자는 3611명이다.
화이자, 모더나, 아스트라제네카, 얀센, 노바백스 등 총 5종의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는 총 4479만 3048명으로 인구 대비 접종률 87.3%를 기록했다. 2차 접종률은 86.3%, 3차 접종률은 59.1%로 집계됐다.
노바백스 백신은 코로나19 백신 중 처음으로 독감(인플루엔자), B형 간염 백신 등의 생산방식과 같은 유전자재조합 방식으로 개발됐다.
1·2차 접종을 노바백스로 백신으로 한 경우 3차 접종도 노바백스 백신을 하는 게 원칙이다. 다만 접종자가 mRNA 백신 3차 접종을 희망하는 경우 당일접종에 한해 가능하다.
기초 접종을 화이자, 모더나, 아스트라제네카, 얀센 백신으로 했을 때는 의료진에 판단에 따라 예외적으로 3차 접종을 노바백스 백신으로 선택할 수 있다.
노바백스 백신 사전 예약은 21일부터 시작된다. 접종 희망자는 예약일 2주 이후부터 접종일을 선택할 수 있고 2차 접종일은 1차 접종일로부터 3주가 지난 시점으로 자동 예약된다.
권민지 기자 10000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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