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숲 테마파크는 다음 달부터 입장권 소지 고객을 대상으로 강원도 춘천시 주요 관광지에 대한 할인혜택을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를 위해 강아지숲은 지난 25일 춘천 내 주요관광지 6곳과 함께 춘천시와 공동협력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관광객은 강아지숲을 포함한 7곳의 관광지 중 2곳 이상을 2일내(방문 당일과 다음 날까지)에 방문 시 입장권 및 탑승권, 숙박권 등에서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강아지숲 입장권이 있다면 업무협약 관계 관광지를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협약 관계의 관광지 입장권 또는 숙박권 등이 있다면 강아지숲 입장권 구매 시 20%의 할인혜택을 적용받는다.
할인혜택 적용은 관광지 영수증, 입장권, 모바일입장권, 결제내역 등을 확인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다만, 전일·당일 이내 이용내역이 있을시에만 가능하며, 기존 할인혜택과 중복적용은 불가하다.
강아지숲 외 주요 6개 관광명소 및 할인혜택은 강촌레일파크 탑승권20%, 국립춘천숲체원 숙박권30%, 남이섬 숙박권 20%, 애니메이션박물관&토이로봇관 입장권 20%, 엘리시안강촌 스키장 리프트권 40% 및 렌탈50%·콘도50%, 춘천삼악산 호수케이블카 탑승권 주중 20% 및 주말10% 등이다.
강아지숲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강아지숲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보다 부담없이 다양한 관광지를 접할 기회를 가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강아지숲은 앞으로도 ‘선진 반려문화 선도’와 ‘춘천 관광사업 활성화’라는 공적인 부분에서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강아지숲은 박물관, 산책로, 운동장, 카페 등 복합문화시설을 갖춘 국내 최대 규모의 반려견 테마파크로 올해 상반기, 반려견 동반이 가능한 워터파크 개장을 앞두고 있다.
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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